나주 금성관을 나와
그 옆의 나주 목사내아, 금학헌으로 갔어요.
이 곳은 사람들이 없이 텅 비어 있었어요.
그래서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느긋하게 사진을 찍었어요.
한편에서는 우리의 가락, 가야금 소리가 들려오고...
눈 쌓인 처마아래에는 고드름이 매달려 있었어요.
이런 모습도 참 오래간만에 보는 것 같았어요.
단정하고 반듯한 우리의 한옥건물이었어요.
장독대보다도 뒤로 보이는 산의 능선이 멋져 보였어요.
저 산이 금성산이 아닐까 싶었어요.
옹골찬 산의 줄기들이 힘있어 보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나무의자와 탁자인데, 너무 어둡게 나왔네요.
처마아래 등이 예뻐 다시 사진을 찍었어요.
웬지 단정하면서도 따뜻하게 보였어요.
'전남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박3일 남도여행... 해남 땅끝마을(둘) (0) | 2016.01.27 |
---|---|
2박3일 남도여행... 해남 땅끝마을(하나) (0) | 2016.01.27 |
2박3일 남도여행... 나주 금성관 (0) | 2016.01.26 |
1박2일 담양, 광주여행... 담양, 광주의 농촌풍경 (0) | 2015.07.26 |
1박2일 담양, 광주여행... 담양 식영정 (0) | 2015.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