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엊그제 행정실 연수로 광명의 롯데 시네마에서 영화 "서울의 봄"을 보았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것은 너무나 오랫만이었고, TV나 인터넷으로 영화를 보는 것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일이 편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실제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아야 하는데... 영화 "서울의 봄" 1979년 12월 12일 전 두환 일당의 쿠테타 영화를 보면서 쿠테타인데, 너무 준비가 소홀했던 것 같다. 중간중간 반란군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며, 어려운 상황에서 결단을 내리는 모습조차도 어색하게 보였다. 그래도 한 나라인데, 그 나라가 그렇게 허술했나 그런 생각도 들고... 하긴 정상적인 국가였다면 두번씩이나 군대가 쿠테타를 일으킬 수 없었겠지만... 근원적으로는 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