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영화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을 보고... 영화의 마지막 유치장에 국회의원이었던 최 만수와 그의 수족이었던 깡패 조 광춘이 갇혀 있다. 둘 사이는 한 때 좋았지만,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최 만수의 부탁으로 선거 후보였던 황 보윤을 테러로 낙마시키고, 최 만수는 시장에 높은 빌딩을 지으면 맨 윗층 스카이 라운지는 조 광춘에게 주겠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일이 틀어지면서 최 만수는 조 광춘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조인트를 가한다. 그러면서 둘의 사이는 멀어지고.... 황 보윤을 테러하고 필리핀에 숨어있던 광주의 깡패들은 황 보윤 대신 선거에 출마한 장 세출의 부하들에 의해 붙잡히고, 서울로 돌아오는 중이다. 결국 최 만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지고 술에 취해 운전 중 음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