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 영화 "더 퀸 THE QUEEN"을 보고... 오래간만에 쓰는 영화 감상문 1997년 8월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프랑스 파리에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죽고,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새로 선출된 토니 블레어 총리를 중심으로 영화가 전개되었다. 1주일간의 일들이 순서대로 나와 다큐멘터리를 보는 기분도 들었다. 원래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손자들에게 어머니의 죽음을 알리지 않기 위해 시끄러운 런던 버킹엄 궁을 떠나 교외의 발모랄 성에서 지낸다. 남편 필립공은 손주들을 데리고 사슴 사냥을 나가고... 국민들과 왕실의 중간에 선 블레어 총리 아내는 많은 돈을 쓰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왕실을 욕하면서, 개혁당 당수가 왜 왕실편을 드냐고 투덜거린다. 블레어의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