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의 세상구경...

광한루원을 나와 찻집 꽃가람에서 냉커피를 마시고 그 앞의 요천으로 갔어요... 산 위의 정자 산 아래 켄싱턴 호텔 관광도시 남원이 그려졌어요... 멀리 보이는 산들이 멋져 보였어요... 산 아래 금사정 주변에 정자들이 많았어요. 유서 깊은 남원의 모습들이었습니다...

보성 대한다원을 나오면서 문득 남원 광한루원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계획을 급변경해서 남원 광한루원으로 갔어요... 여기도 제가 좋아하는 곳이에요. 여름날, 무성한 나무들, 정자와 누각과 호수 거기에 오작교까지... 초가집 초가집이 크고 듬직해 보였어요... 여름날 붉은 꽃을 토해내는 배롱나무 광한루 오작교 오작교를 건너가고, 건너오는 사람들이 아름답게 보였어요. 광한루원은 그런 곳입니다... 자라돌 완월정 470년된 팽나무

지만벽화마을을 내려와 큰 도로를 건너 향교 뒷길을 걸어 전주 향교로 갔어요... 다른 곳은 몰라도 이곳은 은행나무에 노란잎이 매달려 있을 때 와야 하는데, 시기를 많이 놓쳤네요. 허전함, 아쉬움 바닥에라도 노란 은행잎이 잔뜩 쌓여있어야 하는데, 그러지도 않네요. 전주 향교는 크고 ..

오목대를 내려와 오목육교를 건너 자만벽화마을로 갔어요. 달동네, 좁은 골목길, 벽화 그리고 카페 벽화마을 다른 님들의 블로그에서 자주 보았던 풍경 하나 그래서 처음 보는 풍경임에도 익숙해 보였어요. 마이클 잭슨 케니 로저스와 라이오널 리치도 보이네요. 한창 팝송을 들었을 때 ..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던 전망대를 지나 오목대로 왔어요. 오목대는 태조 이성계가 남원 황산에서 왜구를 물리치고 한양으로 올라가는 길에 이 누각에서 잔치를 배풀었다고 하더라고요. 한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의 지도 아래 판소리를 연습하는 곳 이번에는 네명의 가족들이 넓..

태조로 쉼터를 지나 오목대로 오르는 길 도중에 전망대가 있어 전망대에 가서 한옥마을의 전체적인 모습들을 제 사진기에 담았습니다. 최고의 한옥마을 전망대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일정이 이 관경으로 일사천리로 다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기와지붕 위로 멀리 전동성당이 보이네..

휴일 이른 아침시간이라 거리에 사람들이 적었어요. 물론 조금 있다가 사람들이 밀물처럼 들어왔지만... 한옥마을 은행나무 오목대 오르는 언덕 아래의 휴게시설, 태조로 쉼터

전주 동학혁명기념관을 나와 그 앞의 전주최씨 고가를 구경하고 그 옆의 한옥마을역사관에 들어갔어요. 이 곳은 전에 보지 못했던 역사관이었어요... 일제시대, 일본놈들이 전주시내에 자신들의 거주지를 만들자 그에 대한 반발로 전주 시민들은 교동과 풍남동에 모여 살았다고 하네요. ..

경기전을 나와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다가 한옥마을 은행나무 앞의 동학혁명기념관으로 들어갔어요. 이 기념관은 저번에 왔을 때 월요일 휴무라 이 앞에서 들어갈 수가 없었던 곳이에요... 녹두장군 전봉준 손화중, 전봉준, 손병희 12개조 기율 5. 도주하는 자는 쫓지 않는다. 6. 굶주린 자는..

전통찻집 풍경을 나와 그 앞의 경기전으로 들어갔어요. 항상 한옥마을에 오면 처음 일정은 항상 똑같아요. 풍남문, 전동성당, 경기전 조선 태조의 어진을 모신 곳 그래서 전주사람들은 조선의 시작은 전주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경기전에서도 담 너머로 전동성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