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행 55

아침산책... 보령의 황금빛 가을 들녘

해수욕장에서 펜션으로 돌아와 숯불에 삼겹살을 구워 먹었어요. 또한 영식이랑 소주 4병을 마셨어요. 연휴 중에도 소주는 빠지지 않네요.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황금빛 들녘으로 변한 논을 사진 찍었어요. 가을이면 찍고싶은 사진... 황금빛 가을들녘 논 뒷편으로는 안개가 잔뜩 끼여 었어요. 저하고는 아무 연고가 없는 논이지만 그럼에도 고맙고 감사한 가을 들녘이었어요. 농부님들의 수고와 계절의 순환이 함께 만든 가을 들녘 넓은 들판 보는 저의 마음도 시원스러워졌어요.

충남여행 2017.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