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듣고...

자작나무1 2013. 4. 14. 15:38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듣고...

 

 깜깜한 밤하늘에 별빛이 가득하고

밤하늘을 가로지르면서 별똥별 하나 사선을 그어 나가고

논에서 개구리들이 밤새도록 시끄럽게 개굴거리고

건너편 이장집의 개가 한밤중에 깨어나 컹컹 짖고

풀섶에선 풀벌레소리

산속의 부엉이,

뜬금없이 부엉거리고...

 

 시골의 여름밤은

자연의 소리들로 시끄러워지고

밤이 깊어갈수록

새벽빛이 가까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