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경
신도림역 1번출구 디큐브공원
자작나무1
2013. 6. 19. 19:48
오늘은 퇴근후에 신도림역 1번출구 디큐브공원에 사진을 찍으러 갔어요.
이 공원도 생긴지 몇년 되었는데,
다른 공원들하고는 여러모로 다른 점들이 보여
사진에 담을려고 했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아 포기하다시피 하다가
오늘은 퇴근길에 문득 생각이 나 사진기에 담았어요.
이 공원은 나무가 우거지고, 의자가 놓여진 일반공원과는 달리
역앞에는 넓은 광장이 있고, 광장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편하게 누울 수 있는 의자가
있다는 점에서 일반 공원들하고는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밤에 나가보면 사람들이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맥주나 음료수를 마시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가 있어요.
의외로 외국인들도 많구요.
새로운 개념의 공원
제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공원이 있어서 참 좋아요.
해가 서서히 지기 시작하면서 사람이 누울 수 있는 의자위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네요.
공원 주변에는 색색의 바람개비가 설치되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