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카페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의 예쁜카페
자작나무1
2013. 7. 27. 15:52
경기도 시흥시의 연꽃테마파크를 나와 버스를 타고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왔어요.
버스에서 내려 시원한 냉면을 먹고, 식당 근처의 커다란 카페에서 시원한 냉커피를 마셨어요.
전에도 이 카페에 온 적이 있었는데, 그날은 사람들이 많아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어요.
오늘은 정오도 안된 이른시간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었고,
그래서 느긋하게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어요.
커다란 카페 내부의 소품들이 낡고 오래된 느낌이었어요.
낡고 바래지는 모습들에 웬지 정감이 더 가는 것 같았어요.
식당을 겸한 카페 한쪽에는 겨울에 사용할 난로가 놓여 있었어요.
무더운 여름날, 난로를 사진기에 담으면서
웬지 모르게 하로동선이라는 낱말이 떠올라졌어요.
여름날의 화로와 겨울날의 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