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경
홍대 드라마 갤러리(하나)
자작나무1
2013. 9. 8. 17:21
이곳은 이름이 참 많았어요.
화이트 가든에서 포시즌하우스로,
지금은 정확하게 Yoon's color drama gallery로 부르고 있었어요.
그렇게 이름이 많아서 지난 겨울에 찾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하여튼 오늘은 포시즌하우스라는 표지판을 금방 보게 되어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자작나무아래 테이블과 의자
이런 풍경들이 참 편안하게 다가왔어요.
드라마 갤러리 입구
입구 울타리에는 줄장미가 빼곡히 심어져 있었어요.
담쟁이로 둘러쌓인 조그만 건물
이 곳은 하나하나 잘 꾸며 놓아서 사진 찍을 것들도 참 많았어요.
조그만 건물안에서 오늘 하루 무려 50여장이나 사진을 찍었어요.
실은 제가 이곳을 두번씩이나 찾아 들어온 이유는
드라마 갤러리안에 자작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에요.
담장앞에 촘촘히 심어져 있는 자작나무의 하얀줄기가 너무 맘에 들어서
꼭 한번 찾아와야지 맘을 먹었어요.
한겨울 흰 눈이 소복히 쌓인 날에 찾아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하얀눈들과 자작나무의 하얀 수피가 고운 조화를 이루고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