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행

충남 금산 서대산(하나)

자작나무1 2013. 9. 22. 19:27

 저는 추석 다음날(20일) 충남 금산군의 서대산을 가기 위하여 대전에 왔습니다.

복합터미널 뒷편의 모텔에서 자고

21일 아침에 서대산을 가기 위하여 모텔을 나왔습니다.

복합터미널에서 마전을 거쳐 금산으로 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마전터미널에서 내려 다시 옥천으로 가는 농어촌버스를 탔습니다.

옥천으로 가는 농어촌버스는 저를 서대산과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에 내려 주었습니다.

성당1리 버스정류장

그곳에서 서대산을 오르는 주차장까지 걸어 올라갔습니다.

조그만 다리를 건너고...

 

 

 서대산 주차장을 찾아 올라가면서 바라본 옆의 논들과 벼들.

저하고는 한톨의 인연도 없는 벼이고, 논이었지만,

따가운 가을햇볕에 익어가고 있는 벼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제 자신이 넉넉해지는 느낌들.

그런 느낌들과 함께 가을은...

누군가에게 감사해하고, 고마워해야하는 계절임을 깨달았습니다.

 

 

 

 마을입구의 300년된 느티나무

 

 

 

 

 서대산 초입의 용바위

서대산에는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커다란 바위를 얇은 나무막대기들이 받치고 있었습니다.

바위가 내려앉지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