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절 이야기
김제 망해사... 내 마음속의 절
자작나무1
2013. 10. 20. 08:15
전라북도 김제에는 작지만 예쁜 절 하나가 있어요.
김제 진봉산 망해사.
작아서 이쁜 절
작아서 제 마음속에 남은 절
작지만, 넓고 아름다운 풍경이 앞마당처럼 펼쳐진 절
작은 절마당안에 고목들이 작은 절을 더더욱 이쁘게 만들어 주었어요.
절로 들어가는 입구
양편으로 굵은 소나무들이 저와 우리형을 반겨주었어요.
오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낡아지고 허름해져가는 건물 하나, 낙서전
그런 퇴색해가는 모습에 한편으로 마음이 안쓰러워지고,
그러면서 제 마음속에 자리를 잡아갔어요.
절 앞마당에서는 넓게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적막강산
작은 절과 함께 이런 넓은 풍경들이 있어
제 마음속의 절로 남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