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하나)

 오늘 오후에는 꽃구름님의 사진을 쫓아

국화향기 나눔전이 열리고 있는 조계사에 갔어요.

작년에도 국화축제에 다녀왔는데,

올해도 국화축제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작년보다 꽃들도 더 많고,

이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국화꽃뒤의 어깨동무를 한 두 미륵보살님이 듬직하게 느껴졌어요.

파주 용미리 석불도 함께 떠올라졌어요.

 

 

 국화꽃을 입은 동자승이 너무나 귀여웠어요.

지나가면서 살짝 동자승의 볼을 만지고 왔어요.

 

 윙크를 하고 있는 동자승

동자승의 표정이 너무나 재미있었어요.

 

 한지위에 예쁘게 국화꽃이 그려진 등

밤에 불을 밝히면 더 이쁠 것 같았어요.

 

 

 

 

 꽃으로 꾸며진 코끼리상

이 코끼리상을 보면서 지난 겨울 불국사입구에서 보았던 하얀 코끼리상이 생각났어요.

코끼리는 불교에서 상서로운 동물이지요.

 

 이 동자승을 보면서 저도 함께 두손을 모으게 돼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