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경

서촌(세종마을) 박노수가옥

자작나무1 2013. 12. 3. 20:10

 한옥찻집을 나와 골목길을 따라 박노수가옥에 왔어요.

박노수가옥은 종로구립미술관으로 개방을 하고 있었어요.

지난 가을에 왔을때에는 굳게 문이 닫혀 있었어요.

붉은 벽돌로 아래를 쌓고,

흰색의 벽을 두르고,

기와와 굴뚝을 올린 모습들이

이색적이면서도 멋스럽게 보였어요.

 

 

 

 

 박노수가옥 뒷편의 언덕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

한창 단풍이 곱게 물들였을때 왔다면

더 멋진 사진들을 찍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나무 빈가지에는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어요.

 

 화가의 집이었던 만큼 작은 마당에는 이런저런 작품들과 석물들이 놓여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