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행
성남 남한산성(하나)... 탑공원
자작나무1
2013. 12. 7. 19:02
저의 학교에서의 별명은 따라쟁이이에요.
학교에서 함께 일하는 옆사람이 화장실에 가면 저도 쫓아 화장실에 가고,
옆사람이 커피를 끓어마시면 저도 따라서 커피를 마시고,
옆사람이 줄넘기를 하면 저도 따라서 줄넘기를 해요.
그래서 자칭, 타칭 따라쟁이라는 별명을 얻었어요.
오늘은 금모래은모래님의 사진을 따라 아는 형이랑 남한산성에 갔어요.
제가 처음 산에 다닐 때에는 남한산성에 자주 갔었는데,
무슨 연유인지 어느순간부터 안가게 되더라고요.
길도 편하고 산도 높지 않고,
그러면서 산성을 따라 편하게 오르고 내릴 수 있는 산
무엇보다도 겨울날의 산성의 멋진 소나무를 생각하면서
오늘은 기필코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어요.
잠실역에서 전철을 타고 남한산성입구역에서 내려
큰길을 따라 산성 입구에 도착했어요.
오래간만에 찾아온 남한산성
산으로 올라가면서 크고 작은 돌탑들이 우리를 반겨 주었어요.
탑공원, 통일기원탑, 소원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