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카페
영등포의 예쁜카페(둘)
자작나무1
2014. 1. 26. 18:24
지난 금요일(24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내 사진관으로
3박4일 통영, 창원여행 중에 찍은 사진들을 뽑을려고 영등포에 나갔어요.
타임스퀘어앞의 분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분식점앞의 카페에 들어가 시원한 냉커피를 마셨어요.
이 카페는 제가 자주 가는 카페이에요.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가까운 거리이고,
무엇보다도 1층은 금연석, 2층은 흡연석으로 나누어 있어서
담배와 함께 커피를 마시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저에게 딱 맞는 카페이에요.
항상 이 카페를 사진기에 담아야지 하면서 담지않은 이유는
카페 사진들을 찍으면서 알았어요.
주변에 걸려있는 식물이나 꽃들이 대부분 조화라
그래서 사진을 찍을 생각들을 하지 않은 것 같아요.
지난 금요일에는 모처럼 손님들도 없고 그래서
느긋한 마음으로 사진기에 카페사진들을 담았어요.
1층 입구에는 꽃집처럼 푸른잎의 화분들이 많았어요.
어두워진 창밖풍경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지금 이시간이 손님들이 저녁을 드시는 시간이라
밀물처럼 손님들이 빠져 나가시고,
한동안 손님이 들어오시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어요.
카페를 자주 다니는 저로서는
이런 것은 처음 알았어요.
야간에 손님들이 몰려들기 이전의 사장님, 사모님의 짧은 휴식시간...
이 카페에서 이 소품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웬지 오래된 느낌의 소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