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카페
인사동 호두나무카페(하나)
자작나무1
2014. 2. 8. 18:36
오늘은 2월의 두번째 토요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눈도 오고 해서 아침에는 집에 있다가
점심을 먹고 인사동의 한옥찻집을 사진 찍으려고 집을 나섰어요.
이 카페는 예전부터 사진을 찍을려고 찜해 놓은 곳인데,
항상 사람들이 붐벼서
오늘은 조금 일찍 집에서 출발을 했어요.
이곳은 인사동에서 유명한 카페인데,
그 유명세가 부담스러워서 한동안 사진기에 담을 생각을 못했어요.
이번에 한옥찻집을 찾아다니면서
당연히 이 곳을 빼먹으면 안될 것 같아서
일부러 찾아간 것이에요.
제대로 가공을 하지않은, 마무리가 덜 된 탁자
웬만하면 카페앞에 갖다놓기가 힘들 것 같은데,
사장님의 시각이 남들보다 탁월하지 않으면
쉽지않은 결정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정오를 갓 넘긴 시간이라 카페에는 다행히 사람들이 적었어요.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