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카페
구로4동 예쁜카페
자작나무1
2014. 2. 16. 19:51
신길동 살레시오 수녀원 담장의 벽화들을 사진기에 담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
산뽀라는 이쁜 카페가 보여 버스에서 내려
사진기에 담을 요량으로 카페안으로 들어갔어요.
산뽀
예전에는 산책이라는 말대신에 산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였는데,
산보라는 말이 일본말이라고 해서
요즘은 잘 안쓰는 낱말이 되었지요.
잊혀진 낱말... 산뽀
과거의 잊혀진 낱말을 보게되니, 좀 뜻밖이라는 느낌도 들었어요.
외부의 모습도 그렇지만, 내부도 과거의 모습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드라마 감격시대의 한장면을 이 카페에서 찍어도 괜찮겠다는 생각 하나
조그만 카페 내부에는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과거의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카페
응답하라... 과거의 어느 시기...
과거의 어느 찻집에 들어와 있는 느낌
그런 느낌속에서 마시는 카푸치노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