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1박2일 양양여행... 하조대

자작나무1 2014. 2. 23. 20:22

 낙산사를 다 돌아보고 나와 버스를 타고 다시 양양버스터미널로 왔어요.

양양은 군이라 대중교통이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터미널에서도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강릉으로 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하조대로 갔어요.

제가 어렸을때 어머니와 고모가 하조대에서 여름장사를 하셨어요.

그때 열흘가량 하조대에서 생활을 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수돗물이 짜서 직접 마실 수 없었어요.

하조대 등대밑의 약수터까지 와서 물을 길어가야만 했어요.

어린시절 많은 추억이 묻어있는 곳, 하조대

하조대는 그래서 제게 특별한 곳이에요.

 

  이곳에도 눈이 많이 쌓여 있었어요.

눈위의 푸른 소나무가 멋지게 보였어요.

 

 낮시간에는 날씨가 맑았는데,

저녁시간이 가까와지면서 날이 흐려지기 시작했어요.

 

 저는 하조대 등대를 가면서 하조대 해수욕장에 저런 스카이워크가 생긴 것을 알았어요.

그럼 당연히 스카이워크에도 가 봐야지 맘을 먹었어요.

 

 

 

 

 

 

 

 날이 흐려져서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저는 의상대보다 이 곳의 바다풍경이 더 멋지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하조대 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