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카페

1박2일 양양여행... 하조대 카페 "등대"

자작나무1 2014. 2. 23. 20:43

 하조대 등대 아래에는 "등대"라는 카페가 있었어요.

예전에는 "펌프킨"이라는 재즈카페가 있었는데,

그 때하고는 내부가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카페에 들어가 시원한 냉커피 한잔 마시고 나왔어요.

 

 

 

 

 카페보다도 지붕 위에 쌓여있는 눈들에 더 먼저 눈이 갔어요.

이 곳에 얼마나 많은 눈들이 내렸는지 알 것 같았어요.

 

 

 

 

 이 카페는 겨울보다 여름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보다는 밖에 나와서 커피 한잔 마시면 참 좋을 것 같았어요.

 

 

 카페 마당에서 바라본 풍경이에요.

커다란 절벽 사이로 바라다 보이는 동해바다

카페는 전과 달리 많이 바뀌었지만,

이 풍경은 여전하네요.

10여년 전 카페 앞에서 이 풍경을 바라다보면서 커피를 마신 적이 있었어요.

그 때의 감흥이 여전히 남아 있어 하조대를 오면서

이 곳도 찾아가야지 했어요.

저는 여러번 이곳에 왔는데, 올 때마다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어요.

오늘은 그래서 일부러 오후 늦게 찾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