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여행

당일치기 춘천여행... 공지천 뜨락(하나)

자작나무1 2014. 3. 9. 12:11

 공지천을 짧게 돌아보고 춘천역으로 갈려고 그랬는데,

건너편에 공지천 뜨락이라는 온실이 보였어요.

규모가 작아 뭐 볼게 있겠나 싶어 그냥 지나칠려고 그랬는데,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들어가서 보고 가자는 생각에

안으로 들어갔어요.

안에는 생각보다 작지 않았고,

많은 꽃들이 피어 있어서 여기 들어오길 잘 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작은 식물들에도 일일이 이름표가 달려 있어서 더더욱 좋았어요.

여행 중에는 힘들다거나 바쁘다는 이유로

그냥 지나치면 안되겠구나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작지만 알찬 온실, 공지천 뜨락

 

 

 

 

 웃고 있는 돼지 모양의 화분

저도 따라서 웃게 되더라고요.

 

 

 붉은 꽃을 피운 군자란

 

 

 

 

 

 

 한라봉

열매는 달려 있지 않았어요.

 

 

 

 

 타아라

 

 

 유카

 

 

 

 

한쪽에는 제가 좋아하는 천사의 나팔꽃이 피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