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능내역

 오늘은 아는 형이랑 남양주시에 있는 능내역에 갔어요.

능내역은 예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교통편이 마땅치않아 못가고 있었어요.

저번에 다산유적지를 돌아보면서 이곳도 들렀어야 하는데,

길을 잘못들어 이곳은 보지도 못하고 엉뚱한 길로 빠졌어요.

몇일전에 푸른하늘(여행)님의 블로그에서 이 곳 사진들을 보면서

이번주에는 꼭 가봐야지 맘 먹었어요.

여하튼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간이역, 능내역을 직접 보게 되어서 기뻤어요.

반갑구나, 능내역

 

 

 

 

 

 

 저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역이라  조금은 허술하고 낡고 그런 곳인줄 알았는데,

지난 사진들로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폐역이어도 쓸쓸하거나 허전하지는 않았어요.

예쁘장한 간이역이었어요.

 

 

 

 다른 님들의 블로그에서 능내역 사진들을 보면서

제일 사진 찍고 싶었던 것은

역앞 따뜻한 햇볕을 쬐고 있는

여러 색깔의 나무의자이었어요.

일렬로 쭉 서 있는 나무의자들이 참 정감있게 보였거든요.

실제보니, 사진과는 이미지가 많이 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