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카페
북한산 둘레길 북카페
자작나무1
2014. 4. 30. 19:39
지지난 일요일에는 오후 늦게 북한산 둘레길을 돌았어요.
원래는 잠자코 집에 있을 생각이었는데,
날씨도 좋고 집에 가만히 있으려니 이런저런 잡념만 쌓여서
기분 전환할겸 간단히 배낭을 챙기고 집을 나섰어요.
처음부터 사진을 찍을 생각은 안했는데,
그래서 둘레길에서는 한장의 사진도 찍지 않았는데,
둘레길을 나와 북한산 둘레길 북카페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배낭에 있던 사진기를 꺼내 사진을 찍었어요.
요즘은 저에게 블로그와 사진이 또다른 의미의 중독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나무그늘이 드리워진 북카페
숲속의 북카페
그런 이미지들이 저도 모르게 사진기를 찾게 되었나봐요.
북카페 앞의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시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편안하게 보였어요.
북카페답게 여러종류의 책들이 꽂혀 있었어요.
숲속카페라 자연과 산에 대한 책들도 많았어요.
창밖으로는 4월의 숲이 편안하게 내다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