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행

3박4일 대구, 합천, 함양여행... 함양 안의 오리숲

자작나무1 2014. 5. 11. 20:35

 여행 넷쨋날이자 마지막 날

어제 저녁에 함양버스터미널옆 모텔에서 자고

아침에 모텔을 나와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안의로 갔어요.

안의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그동안 가보지 못하고, 이제야 가게 되었어요.

큰 기대를 안고...

안의버스터미널에 도착해

터미널앞의 식당에서 맛있는 갈비탕을 먹고

광풍루와 허삼둘 가옥을 찾아갔는데,

두곳다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어요.

아니 이럴수가...

여행이란...

행운과 불행이 겹치는 것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안의에서는 연거퍼 불행이 겹쳤어요.

어쩔 수 없이 황강 건너편의 오리숲에 갔어요.

 

 

 

 

 

 함양 상림을 보고 와서 그런지 그저 작은 숲에 지나지 않았어요.

그래도 이것이나마 보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오리숲보다는 건너편의 높은 산이 더 맘에 들었어요.

무슨 산인지 이름도 모른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