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가 바라는 세상
자작나무1
2014. 7. 22. 16:34
제가 바라는 세상
오늘 낮에 블로그 릴레이 20문20답을 쓰면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 막히었습니다.
저는 저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써서
그런 질문에 선뜻 대답할 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해 좀 황당하기도 하였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이제까지 블로그에 저의 이야기를 많이 썼는데,
그럼에도 이 질문에는 쉬이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참을 생각하여도 그 질문에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글이, 제가 엉터리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참을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는 중에
엉뚱하게도 제가 바라는 세상에 대한 답을 구하였습니다.
제가 바라는 저의 모습은
주위 사람들의 슬픔에 진정으로 함께 슬퍼할 수 있고,
주변 사람들의 기쁨에 계산없이 진심으로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저의 모습
나아가서는
제가 바라는 세상은
세상의 기쁨이나 슬픔에
모두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