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2박3일 양산, 부산여행... 부산시민공원(둘)
자작나무1
2014. 10. 12. 20:17
미군부대가 떠난 도심속 알토란같은 터를
아파트나 빌딩을 짓는 터로 이용하지않고
누구나 찾아와서 쉬고 즐길 수 있는
시민공원으로 만들어 준
부산시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 플라타나스숲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이 숲에 오래 앉아 있으면서
아침으로 배낭에 있던 사과 한개를 먹었어요.
세련된 휴게시설
제가 요즘 알록달록한 색깔의 나무의자나 새집들을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곳에서 예쁜 새집들을 만나고 사진을 찍을 수가 있어서 좋았어요.
부산시민공원은 나름대로 사진 찍을 것들이 많은 공원이었어요.
소나무 뒷편으로는 얕으막한 금련산이 보였어요.
날이 맑아서 그런지 주위의 산들이 자꾸 눈에 띄었어요.
한편으로는 오늘 같은 날에 부산의 산들을 올라가면
날이 좋아 멀리 대마도까지 보일까 하는
뚱딴지같은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