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경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내 메타쉐콰이어숲
자작나무1
2014. 10. 25. 10:06
상암동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을 돌아나와
도로를 따라 길을 걷는데,
오른편으로 철제계단이 놓여 있고
그 계단을 통해 아주머니들이 오르고 계셨어요.
함께했던 저희 어머니가 그 아래로도 길이 있느냐고 물으셨고,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오시던 아주머니들이
이 아래로 멋진 길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래서 어머니와 함께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갔어요.
아랫길에는 아까 그 아주머니들의 말씀처럼
멋진 메타쉐콰이어숲이 있었어요.
저희 어머니는 이 숲을 보시자마자
유럽의 어느 작은 숲같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우연치않게 만난 예쁜 숲
제가 모르고 있던 좋은 숲, 예쁜 숲을 보게 되어
저도 기뻤어요...
이 숲에서는 그리 크지 않은 메타쉐콰이어 나무들이 일렬로 자라고 있었어요.
이 숲도 십여년이 지나가면 멋진 숲으로 이름이 알려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