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역앞 예쁜카페

 애처로왔던 간이역 (구)일산역을 제 사진기에 담고

가까운 식당에서 생선구이백반으로 이른 점심을 먹고

일산역앞의 카페에 들어가 따뜻한 카푸치노 한잔 마셨어요.

 

 카페 중앙의 벽면에는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어요.

이 그림들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붉은 벽돌로 이루어진 계단에는 작은 화분들이 차례대로 놓여 있었어요.

이 카페 사장님은 이렇게 화분들을, 식물들을 키우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았어요.

 

 

 저는 이곳에서 예쁜 새집들을 사진기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작은 인형들이 귀여웠어요.

어릴적 읽었던 작은 아씨들이라는 동화속의 주인공들같은...

 

 이 카페는 길고 좁다란 카페이었어요.

입구에서는 대개 넓은 카페인 줄 알았는데,

들어와서 보니 이런 모습이었어요.

무엇보다고 카페가 밝고 깔끔해서 그게 맘에 들었어요.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밝은 겨울햇빛

창가에 앉아서 겨울햇빛을 받으면서 마시는 카푸치노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