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절 이야기

강남 봉은사(하나)

자작나무1 2015. 1. 31. 09:11

 강남 선정릉의 겨울산책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봉은사로 왔어요.

봉은사는 예전에 한번 산에 함께 다니는 형님과 한번 다녀온 적이 있어요.

오래간만에 찾아온 봉은사

절이 크다는 점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어요.

 

 

 

 

 보우대사님 상

 

가지런한 담장과 그  뒤로 대나무들이 보였어요.

 

 건물들이 대체적으로 크고 화려했어요.

이런 곳은 날이 밝은 날 찾아와야하는데,

그날은 날이 흐려

사진들이 어둡게 나왔어요.

 

 

위에 붉은 연들이 매달려 있어서 그런지

이 곳은 분위기가 밝아 보였어요.

석탑앞에서는 열심히 기도를 올리시는 분들이 보이고요.

 

 대웅전

 

 

 강남 봉은사에 이런 낡고 초라한 건물이 남아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어요.

저는 이 건물이 맘에 들어 한참을 바라보았어요.

불심의 초심을 지키기위해 이런 건물을 없애지 않은 것은 아닐까 싶었어요.

 

지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