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당일치기 원주여행... 신림역

자작나무1 2015. 2. 8. 12:35

 볼 것 많은 박경리 문학공원을 나와

다시 단구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 가서

신림역으로 가는 21번 버스를 기다렸어요.

버스는 쉬이 다가오지 않고...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않아

좀 무리를 해서 택시를 타고 갈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택시 요금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좀 더 참아보자 하고 무작정 기다렸어요.

한참을 기다린 후에

건너편으로 21번 버스가 지나가고...

건너편으로 21번 버스가 지나갔으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21번 버스가 오겠지하는 마음으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린 후에

제가 기다리던 21번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박경리 문학공원도 전에 여주에 사시는 금모래은모래님의 블로그에서 보았어요.

그리고 이 곳 신림역도 금모래은모래님의 블로그를 통해 보았고요.

예쁜 신림역 사진들을 보면서

혹시 원주에서 대중교통으로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찾아보니,

원주시내에서 신림역으로 가는 버스가 21번, 22번 두대나 있었어요.

그래서 박경리 문학공원과 신림역을 보기 위하여

당일치기 원주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이렇게 당일치기 원주여행을 떠날 수 있게

좋은 곳 알려주신 금모래은모래님 고맙습니다.

 

 신림역 벽에는 키 큰 미인송, 금강송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요.

 

 

 

 버스정류장에서 신림역으로 오르는 길

이 길을 보자마자 영주 부석사 오르는 길이 떠올랐어요.

 

 

신림역 주변풍경

천미터가 넘는 치악산과 백운산사이에

이런 넓은 터가 있다는 것이 놀랍기도 했어요.

원주시내에서 좁은 계곡길을 따라 올라오다가

치악재 450m를 넘어 만나게 되는 넓은 땅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저는 신림고원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