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6박7일 중국 상해 가족여행... 푸동 정대광장과 동방명주

자작나무1 2015. 5. 9. 17:38

 비가 내리는 바람에 예원 산책을 뒤로하고

10호선 예원역에서 남경동로역으로 와서 2호선으로 환승을 하여 2호선 루지아주이역으로 왔어요.

역 내부에서 정대광장을  찾아 정대광장 방향으로 올라왔어요.

정대광장위에는 둥근 원형의 육교가 설치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비가 내림에도 육교 난간에 기대어 동방명주를 바라보고 계셨어요.

 

 날이 흐려 윗부분은 제대로 보이지가 않았어요.

동방명주

높이 467m

중국의 순수 자본과 순수 기술로 만들어진 탑

그래서 중국인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탑이라고 하네요.

어제 강건너편 와이탄 일대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 이유도

그곳에서 강건너편의 동방명주와 푸동의 높은 건물들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동방명주이외에도 높은 건물들이 많았어요.

상해의 금융가

그래서 그런지 여의도 분위기가 낫어요.

 

 

 저는 높은 건물들보다 커다란 육교위의 난간에 서서 동방명주를 쳐다보는 사람들이 더 신기해 보였어요.

그냥 높은 건물에 지나지 않은 것인데...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나 하는 궁금증

 

 

 

 

 동방명주

상해의 진주이죠.

무엇보다도 상해의 진주에서 아시아의 진주로

더 나아가 세계의 진주로 거듭나려는 중국의 의도가

그 이름속에서도 나타나 있는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