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6박7일 중국 상해 가족여행... 예원앞(둘)

자작나무1 2015. 5. 15. 20:55

 제가 상해 여행을 준비하면서

상해 여행기를 두권 읽었는데,

여행기를 읽으면서 제일 먼저 가보고 싶은 곳은 예원이었어요.

명청시대의 건물들과 울창한 나무들

역사적인 것과 나무들을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여행 셋쨋날 이곳까지 와서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 바람에

되돌아서 못 보았는데,

이틀후에 다시 찾아오게 되어서 무척이나 기뻤어요.

비도 내리지 않고...

 

 

 물빛이 흐려서 그렇지

구곡교와 연못과 옛건물들이 잘 어울리는 그런 곳이었어요.

 

 

 

 앞의 다리뒤의 팔각정은 찻집이었어요.

2층에서 창밖 풍경을 바라보면서 차를 마시면

또다른 운치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해의 시내에는 의외로 스타벅스 커피점이 많았어요.

중국과 스타벅스와의 밀월관계라고 할 정도로 많았어요.

예원앞의 스타벅스

돈이 되는 것이라면 국적을 따지지 않는 중국의 상술이

쥐를 잡는 놈이라면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따지지 않는

중국인들의 실속이 떠올라지는 장면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