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6박7일 중국 상해 가족여행... 명품 옛집, 예원(셋)

자작나무1 2015. 5. 16. 08:57

 명품의 조건

명품이라는 것은 유명한 상표가 부착되어 있다거나

값이 상상 이상으로 비싸다는 이유로 명품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보통 사람들이 소홀하게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신경을 써서 만든 작품

무엇보다도 마무리가 깔끔하게 잘 마무리 되어 있어야

진정한 명품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예원은 명품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지나가면서 스쳐가는 부분이거나

자세히 쳐다보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까지도

섬세하게 꾸며놓은 예원

보통 중국의 건축물들은 크고 웅장하고

그래서 작은 부분은 엉성하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저의 선입견들이

예원안에서는 무참히 깨졌습니다.

 

 지붕위에 만들어진 작품

이 조각품은 오랫동안 제 기억속에 남아 있을 것 같았어요.

위를 자세히 쳐다보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칠 부분에

이런 멋진 조각품을 얹어 놓다니...

보고 또 보면서 스스로 감탄의 세계에 빠졌어요.

그래서 상해하면 예원이었나봐요.

 

 

 

 

 

 

 

 

 연못 방향으로 길게 줄기를 내린 수양버들

수형도, 푸른 잎 색감도 다 마음에 들었어요.

 

 

연못앞 난간과 계단에서 편안한 쉼을 취하고 있는 관광객들

그런 모습들이 편안하게 다가왔어요.

휴식이 함께하는 공간, 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