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절 이야기

2박3일 고창여행... 선운사 참당암

자작나무1 2015. 5. 30. 17:37

 수리봉에서 포갠바위를 지나 산을 내려오니,

중간에 임도가 나타나고

소리재와 참당암에 대한 이정표가 나왔어요.

참당암은 등산로에서는 약간 벗어난 곳에 있어서

그냥 지나칠까 생각했는데,

참당암, 이름처럼 반듯한 암자일 것같아

임도를 따라 참당암으로 갔어요.

 

 내 예상대로 참담암, 작지만 반듯하고 알찬 암자이었어요.

반듯반듯한 건물과 앞의 넓은 마당

마당위에 연등이 없었더라면 더 좋았을 암자가 아니었을까 싶었어요.

 

 

 오색연등 뒤로 검은 산,

검은 산위로 파란 하늘

 

 절마당의 조그만 석탑

작아서 그런지 귀여운 느낌이었어요.

 

 

 

 

 휘어지도록 꽃을 피운 불두화

부처님 오신 날에 맞춰 꽃이 핀다고 하네요.

 

 

 참당암... 죄를 뉘우치고 참회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