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행
2박3일 고창여행... 고창읍성(넷)
자작나무1
2015. 6. 4. 21:03
저에게 있어
고창읍성은 그냥 읍성이 아니라
나무박물관처럼 보였어요.
소나무숲에 대나무숲
거기에 많은 활엽수림까지...
한마디로 나무박물관이었어요.
앞으로는 고창읍성에 자주 다녀서
제 마음속의 읍성으로 삼아야지 맘 먹었어요.
오래되고 멋진 나무들이 보고 싶으면
제일 먼저 생각날 읍성이었어요.
대나무숲에서 관아로 내려가는 길에 만난 키 큰 소나무
키도 크고 멋진 모습에 한참을 쳐다보았어요.
관아 주변에도 풍성한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어요.
항상 고창에 오면 선운사와 도솔암만 보고 돌아갔는데,
지금 생각하니, 제가 참 어리석었던 것 같아요.
고창의 고창읍성을 안보고 고창을 돌아다녔으니...
어쩌면 앞으로는 고창에 오면
선운사보다 고창읍성을 먼저 들를 것 같았어요.
관아건물
주변의 우거진 나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했어요.
행복한 나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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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잊지못할 풍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