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둘)... 자연생태의 숲

 여의도공원 한쪽에는 자연생태의 숲이 있었어요.

이 작은 숲에는 좁은 산책길이 놓여 있었고

주변에 나무들이 우거져서 작은 숲을 이루고 있었어요.

예전에는 이 숲에 토끼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토끼들이 보이지 않았어요.

아주 오래전에는 이 숲에서 작은 토끼들을 볼려고

일부러 찾아오곤 했는데...

그래서 좀 아쉬웠어요.

 

 

 제가 3년전에 오고 이번에 처음 왔는데,

확실히 그때보다 나무들이 많이 울창해졌네요.

정말 작은 숲에 와 있는 느낌이었어요.

 

 작은 숲안에는 작은 호수가 숨겨져 있었어요.

작은 연잎으로 뒤덮인 연못

무성한 연잎사이로 간혹 분홍색 연꽃도 보였어요.

 

 

 그래도 숲속의 연못이라고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네요.

 

 

 

 

 이 길은 서울의 숨은 산책길이네요.

저도 이 정도의 숲길이라고는 미처 몰랐어요.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 이런 숲길이 숨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