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카페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 양평 향기나는 뜰(셋)
자작나무1
2015. 7. 5. 17:50
양평의 향기나는 뜰앞의 정원은 말이 정원이지
정원안에 나무들이 많이 우거져서
정원이라기 보다는 작은 숲속 같았어요.
한편으로는 어느 수목원에 와 있는 기분마저 들었어요.
그래서 와하는 탄성을 연발하면서 돌아다녀야했어요.
또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에
오면 꽤 운치있을 것 같았어요.
다만, 우리집에서 거리도 멀고
교통편도 안 좋은 것이 무척 아쉬웠어요.
키 큰 나무들
나무 아래로 내려앉은 나무그늘들
그런 것들이 참 아름다운 정원이었어요.
한여름에도 웬지 시원해 보이는 풍경들
아마 그런 것이 숲이 주는 즐거움이겠지요.
능소화 아래로 해서 카페 안으로 들어가요.
출입문
출입문의 색깔이 짙은 나무색이라 그런지
무척 고전적으로 느껴졌어요.
이 곳은 정원 뿐만아니라
카페도, 카페 내부도 잘 꾸며져 있는 곳이었어요.
카페안의 커다란 나무와 그 아래 벽난로
이런 모습에서도 와 하는 탄성이 터져 나왔어요.
오래된 피아노
내부의 소품들도 고전적이었어요.
그런 소품들로 제 마음도 조금은 가라앉는 느낌
그런 느낌도 나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