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경

용산가족공원(하나)

자작나무1 2015. 7. 11. 19:11

 오늘은 아침부터 무척이나 더웠어요.

일기예보에서는 올 여름들어 가장 덥다고 했고

기온은 35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아침 일찍 집을 나와

전철을 타고 용산가족공원으로 갔어요.

일찍 갔다가 일찍 집으로 올려고요.

 

 백송

당송이라고 해서 귀한 나무라고 하던데

저는 조계사에서, 창경궁에서, 서촌에서 자주 보았기에

솔직히 그리 귀한 나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능수버들

용산가족공원에서는 제멋대로 자란 능수버들이 제일 보기 좋았어요.

자연스럽고 자유스러운 모습의 능수버들

 

 

 

 왜가리인가요.

연못 중앙에 왜가리 한마리가 꼼짝않고 서 있었어요.

왜가리도 무척 더울텐데...

 

 파란 잎과 하얀 꽃

하얀 꽃들이 물위에 뜬 보석처럼 보였어요.

 

 

 

 

 

파란 하늘과 키 큰 나무 거기에 세련된 가로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