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중국 상해, 소주 가족여행... 홍화로 아침산책
지난 12월 24일(목) 우리 가족들은 김포공항에서 동방항공행 비행기를 타고
상해의 홍차오 공항으로 갔어요.
공항앞에서 제 동생을 만나 두대의 승용차를 이용해
제 동생이 사는 천안호원아파트로 왔어요.
여행 둘쨋날 아침
제 사촌동생이랑 아침산책을 나왔어요.
지난 5월에는 우리 어머니랑 아침산책을 다녔는데,
이 날은 어머니가 아침 준비를 하시느라고
사촌동생이랑 아침산책을 하게 되었어요.
제 동생 아파트 주변의 화단과 한인촌까지 아침산책을 다녀왔어요.
오래되고 낡은 문앞의 강아지 한마리
뭐가 궁금한지 제대로 문앞에 나오지도 못하고
문앞에서 밖을 쳐다보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어요.
아파트 현관문앞의 붉은 등 2개
중국다운 모습이었어요.
12월 겨울인데도 화단에는 푸른잎을 매단 나무들이 많았어요.
나무만으로도 겨울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였어요.
남국의 도시, 상해
이런 나무들을 볼 수 있어서
저에게는 고마운 일이었어요.
겨울에 상해로 떠난 나무여행
저의 상해여행은 이렇게 나무여행으로 시작되었어요.
가로수의 나무들도 잎을 많이 매달고 있었어요.
무성한 가로수들
수로옆의 능수버들
이 곳은 지난 5월달에 자주 와서 이제는 익숙한 곳이 되었어요.
웬지 편안한 느낌의 상해 풍경,
아침 풍경
저 건물뒤가 진짜 한인촌이에요.
한국의 식당과 상점들이 많은 곳
건물마다 한글 간판이 붙어있는 곳이에요.
상해의 한인촌
길옆에는 꽃다방도 있었어요.
반가운 마음에 안으로 들어가니, 한국사장님이 맞아주셨어요.
저희가 중국돈이 없다고 하니, 나중에 환전해서 오시라고
친절하게 말씀을 해 주셨어요.
안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