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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현님의 "함께"를 듣고...

자작나무1 2016. 3. 4. 15:53

 박광현님의 "함께"를 듣고...

 

 어제 저녁 때

병원에 들렀다가

술을 마시러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문득 이 노래가 떠올라졌어요.

 

 한 때는 무척 이 노래를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이 노래를 잊어버렸어요.

최근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보면서

이 노래를 다시금 알게 되었어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저도 모르게 이 노래를 흥얼거렸어요.

노래가 정말 좋다는 생각과 함께

이 노래가

여러모로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저에게

노래가 노래로서

저의 마음을 달래주는 것 같았어요.

 

 힘들지...

그래도 기운내...

잘 될거야...

 

 노래가 저한테 이런 이야기를 건네 주는 것 같았어요.

 

 병원을 나와

술을 마시러

마을버스를 타고 가는 중에도

한참을 속으로 따라 불렀어요.

 

 뭔가 모를 따뜻함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