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경

고척 스카이 돔구장

자작나무1 2016. 6. 26. 09:10

 지난 목요일(23일)에는

학교선생님들하고 고척 스카이 돔구장에 갔어요.

고척 돔구장은 공사시작부터 밖에서 지켜보았던 곳인데,

다 짓고나서 그 내부가 항상 궁금하였어요.

막상 안에 들어오니까

경기장도 넓고 새로 지어서 그런지 산뜻한 맛이 나더라고요.

그러나 넥센과 삼성의 프로야구 경기를 보면서

여기저기 미흡한 점들이 하나둘 보였어요.

첬째, 좌석과 좌석 사이가 좁아 앉아있기 불편했고,

둘째, 전광판이 하나여서

전광판아래에 앉아있던 우리는 많이 불편하였어요.

또한 새로 지은 경기장이면서도

불팬이 따로 만들어져 있지 않더라고요.

함께했던 선생님은

야구를 모르는 사람들이 야구장을 만들었다고 말씀하셨어요.

돔구장에 대한 총평이었어요...

 

 

 

 

 

 넥센과 삼성의 프로야구 경기

삼성은 홀수회마다 점수를 1점씩 뽑아냈는데,

넥센은 매경기마다 점수를 뽑지 못했어요.

넥센 선수들의 잘 때린 공은

삼성 선수들의 호수비로 번번히 막히었어요.

8회 만루기회가 나왔지만 거기에서도 점수를 1점도 얻지 못했어요.

경기를 보면서 박병호선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어요.

다음에 경기장에 왔을때에는

넥센이 큰 점수차로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하나 삼성의 이승엽선수를 멀리에서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