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4박5일 중국 상해, 우전여행... 상해 예원(하나)
자작나무1
2016. 10. 6. 21:01
어머니와의 아침산책을 마치고
재동생방으로 올라와 아침을 먹고
본격적인 상해여행을 위해 집을 나셨어요.
기쁜 마음으로...
9호선 구정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예원역이 가까운 소남문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예원으로 갔어요.
예원은 작년 5월에 한번 다녀온 곳이었는데,
너무 좋아서 다시 한번 가보기로 했어요.
어머니와 내동생은 예원앞의 Starbucks Coffee점에 있기로 하고,
저 혼자 예원안에 들어가서 돌아다녔어요.
저에게는 상해하면 예원이에요.
오래된 집과 무성한 나무들과 호수위의 예쁜 정자가 있는 곳
키 큰 나무들이 또다른 담장을 이루고 있는 곳이었어요.
난간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뒷모습
예원앞 구곡교 주변은 사람들로 복잡하고 혼란스러운데,
이곳은 입장권을 끊고 들어와야 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적고 호젓한 분위기였어요.
사람들의 뒷모습들이 퍽 편안하게 보였어요.
호수와 나무들과 다리와 정자가 있는 곳, 예원
이런 문들조차도 똑같은 모양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문들이 만들어져 있었어요.
문만 찍어도 모양이 달라 재미있었을 것 같았어요.
괴석이 있는 정원
담장위의 용
제가 예원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이 지붕위의 조각같은 작품들이에요.
어쩜, 지붕위에 이런 조각품들을 올려놓을 생각을 했을까...
감탄에 감탄을 하면서 지붕위의 조각품들을 올려보았어요.
바닥조차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할 정도로 이쁜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