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영화 "불멸의 연인 Immortal Beloved"를 보고...
자작나무1
2021. 3. 14. 10:20
14. 영화 "불멸의 연인 Immortal Beloved"를 보고...
지지난 달에 보았던 영화
오늘 아침에 밖에 내려가 담배를 피우면서
이 영화가 문득 떠올라졌다.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영화
베토벤이 죽고
그의 동생은 베토벤이 평생 사랑했던 여인을 찾아다닌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베토벤과 관계가 깊었던 여인들을 만나는데,
모두가 베토벤이 평생 사랑했던 여인들은 아니었다.
후에 자신의 아내였던 여자를
베토벤이 평생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뜻 밖의 결과
어찌 보면,
음악적으로 우수하였지만,
사회적으로 비사교적이었고,
자신의 병과 고독에 쌓여 있었던
베토벤의 입장에서는 당연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토벤은 동생의 아들을 집에 데려와
음악 공부를 시켰다.
베토벤 영화답게
영화 내내 베토벤이 만든 음악들이 흘려나왔다.
베토벤이 화가 나서 어두운 숲길을 걷는데,
나오는 음악, 월광이었을까...
그 장면이 오랫 동안 기억에 남는 영화
영화 "불멸의 연인 IMMORTAL BELOVED"
감독 : 버나드 로즈
주연 : 게리 올드만, 예로엔 크라베, 이사벨라 로셀리니
1994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