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죠스 Jaws"를 보고...
165. 영화 "죠스 Jaws"를 보고...
1부
아미티 해변
죠스가 나타났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어떤 여자가 밤에 술에 취해
바다에 나갔다가 죠스에 물려 죽는다.
이 지역 서장은 즉시 해변을 폐쇄할려고 하였으나,
시장은 한철 장사로 겨울을 나는 상인들을 위해
그런 폐쇄를 막아 버린다.
대신 죠스에 현상금을 걸고 죠스를 잡을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죠스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죠스는 쉽게 잡히지 않는다.
대신 다른 상어가 잡히고...
서장과 상어 전문가가 잡힌 상어의 배를 갈라보니,
생선과 자동차 번호판과 잡다한 물건들이 나왔다.
그들이 찾던 죠스는 아니었다.
상어가 씹지도 않고, 고기를 통째로 삼킨다는 사실과
고기 뿐만 아니라 물건들도 그냥 꿀꺽 삼킨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어린이가 또 상어에 물려 죽고...
결국 서장의 요구대로 해수욕장을 폐쇄한다.
인간의 욕심, 이기심으로 어린이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2부
선장, 서장, 그리고 상어 전문가 세사람이
배를 타고 죠스를 잡으러 간다.
바다에 고기를 뿌리며 상어를 유인한다.
죠스가 나타나자, 톻이 매달린 총을 쏴
죠스에게 통을 매달고 다니게 한다.
그 통을 보고, 죠스를 쫓고...
통을 세개나 매달고도 죠스는 끄떡이 없다.
죠스도 만만치 않은 놈이라서,
총을 맞고도 계속 배를 공격한다.
상어 전문가는 상어의 입에 총을 쏘기 위해
잠수 장비를 갖춰 바다 속으로 들어가고...
성난 죠스는 배를 부수기 시작한다.
배는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하고...
선장은 결국 죠스에 잡아 먹힌다.
혼자 남은 서장은 배 위로 올라온
죠스 입에 산소통을 집어넣고...
산소통을 향해 총을 쏜다.
결국 총에 맞은 산소통은 폭발을 하고...
그러면서 죠스도 마침내 죽는다.
죠스의 끈질김
거기에 맞서는 서장의 집념
결국 헐리우드답게 인간이 승리한다.
비록 오래된 영화이기는 하지만,
그리고 어렸을 때 보았을 영화이기는 하겠지만,
넷플릭스에서 보여 주어 다시금 보고 싶었다.
영화 속의 무지막지한 괴물, 죠스가 인상적이었다.
또 영화를 보고나서,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속에 감독의 의도를 잘 그려냈다...
죠스를 내세워
인간의 이기심과 인간 승리에 관한 이야기를 영화 속에 잘 담았다...
영화 "죠스 Jaws"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음악 : 존 윌리엄스
주연 : 로이 샤이더, 로버트 쇼, 리처드 드레이퍼스
1975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