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경
서대문구 안산
자작나무1
2012. 9. 15. 21:27
봉원사 뒷편의 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갔어요.
서울시내의 조그만 산이라 길도 좋았고, 오르고 내리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몇일동안 무척 쌀쌀하여서 긴팔의 옷을 입고 다녔는데, 오늘은 무척 더웠어요.
잘 다듬어진 길을 따라 무악정을 지나고 안산의 정상인 봉수대에 올라섰어요.
오늘은 서쪽은 날씨가 흐려 전망이 보이지 않았는데, 동쪽과 북쪽은 그나마 시야가 트여 보기 좋았어요.
북쪽의 북한산과 건너편의 인왕산이 참 잘 보였어요.
북한산의 울퉁불퉁한 능선들을 멀리서 쳐다보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건너편의 인왕산과 서울성곽이 잘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