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BMK의 "꽃피는 봄이오면"을 듣고...
자작나무1
2012. 11. 22. 20:12
BMK의 "꽃피는 봄이오면"을 듣고...
구로보건소에 건강검진을 예약하고 나오는 길
도로 건너편에 작은 카페가 보여 안으로 들어간다.
샌드위치와 커피를 함께 파는 카페
배고픔에 샌드위치와 카푸치노를 시키고
샌드위치가 나오자 허겁지겁 먹기 시작한다.
금방 만든 샌드위치는 야채가 신선하고 맛있다.
샌드위치로 허기를 잠재우고 마시는 카푸치노.
그런 느긋함 속에서
BMK의 "꽃피는 봄이오면"이 귓속을 파고든다.
겨울이 다가오는 시기에 듣는
"꽃피는 봄이오면".
이번 겨울이 지나가면
BMK의 노래제목처럼
봄이 올 것이다.
커피를 마시고
노래를 들으면서
겨울의 초입에서
내년에 찾아올 봄을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