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그리스 니코스의 바이올린 연주곡 "기차는 8시에 떠나네"를 듣고...
자작나무1
2012. 12. 2. 20:09
그리스 니코스의 바이올린 연주곡 "기차는 8시에 떠나네"를 듣고...
이 노래는 신경숙님의 소설제목으로 처음 알았습니다.
나중에 이 노래가 그리스의 노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반가움에 들은 노래.
그러나 그리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어렵다는 생각도 없지는 않았지만,
저한테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
시간이 지나면서
이 노래를 여러번 듣게 되었습니다.
조수미님의 노래를 통해 들어 보기도 하고,
나중에 산 그리스 음악CD로 여러번 듣게 되고...
그러면서 이 음악이 좋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은은한 기타선율 사이로
애절하고 애잔한 바이올린 연주
그렇게 여러번 이 곡을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이 곡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저녁시간
한가한 시간을 누리면서
문득 듣고 싶어지는 노래.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나만의 여유있는 시간에 빠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