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엘라 피츠제랄드과 루이 암스트롱의 "Stompin' At The Savoy"을 듣고...
자작나무1
2013. 2. 7. 18:16
엘라 피츠제랄드와 루이 암스트롱의 "Stompin' At The Savoy"을 듣고...
익살스러운 얼굴표정과 노래로 한시대를 이끌었던 루이
스캣창법이라고 그때그때 노래를 부르면서
흥에 겨워 즉흥적으로 나오는 목소리로
목소리를 또다른 악기연주로 대용한 엘라
재즈계의 두 거물이 만나 흥겨운 음악을 펼친다.
루이와 엘라가 서로 이야기들을 주고 받듯이 노래를 주고받고...
그 둘의 노래를
뒤에서 오스카 피터슨 트리오가
가볍지않게 붙잡아 주어서
그들의 노래를 더욱 빛나게 해준다.
한동안 따뜻한 겨울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퇴근후 집에 일찍 들어와
그들의 신나고 행복한 노래에
밖에서 떨었던 몸과 마음을 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