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올해 여행주제는 한옥찻집과 춘천이에요.
한옥찻집을 찾아 열심히 돌아다닐 계획이고,
삼청동에는 제가 가야할 한옥찻집들이 많아
여러번 삼청동에 가야할 것 같아요.
삼청동길에는 제가 좋아하는 어림왕자 그림도 있었어요.
뜻밖의 어린왕자 그림에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비록 하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어서 기뻤어요.
어느 카페앞의 화분에는 히어리 꽃이 피어 있었어요.
서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봄꽃
광양 백운산에 많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한때는 산행정보를 얻기위해 한국의 산하 사이트에 많이 들어갔는데,
거기에 히어리라는 닉네임을 가지신 분이 산행기를 올리곤 하셨어요.
사진도 잘 찍으시고, 산행기도 재미있게 쓰시던 분
그 분을 통해 히어리꽃도 알게 되었어요.
재작년 가을에 삼청공원에서 말바위로 올라가는 길 도중에
히어리 나무가 있어서 이 나무가 여기에 왜 있지...
그런 의문이 들었던 기억도 떠올라지네요.
직접 히어리꽃을 보게 되어서
참 좋았어요.
이 그림도 웬지 마음에 들었어요.
솔직히 그림속의 두 연인이 부러웠어요.
부러운 마음으로 한참을 바라다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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