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행 92

함양 안의 파란 지붕 Coffee

함양 상림을 나와 상림 앞 EDIYA COFFEE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안의행 농어촌 버스를 타고 안의로 갔어요. 터미널 앞 원조할매갈비식당에서 갈비탕을 먹고, 광풍각을 보고, 골목길, 파란 지붕 Coffee에서 커피를 마셨어요. 시골 가게를 카페로 꾸민 곳이었어요... 이곳에서는 인기가 많은지 안에 손님들이 많았고... 안의에서 제가 좋아하는 카페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림들이 이뻐서 한참을 쳐다보았어요... 골목길, 교회, 건널목, 식당 그림

경남여행 2020.09.28

함양 상림

4박5일 경상도 여행 다섯쨋날이자 마지막 날 마지막이라는 말에는 어떤 여운이 짙게 드리워져 있지요. 모텔을 나와 상림 방향으로 걸었어요. 도중에 학사루와 함양 포교당을 둘러보고 상림으로 갔어요... 제가 좋아하는 숲 제 마음 속의 숲 함양 읍성의 성문이었는데, 읍성은 허물어지고, 성문은 이 숲에 와 있다네요... 고운 최치원 선생님을 그리는 정자 바위 위의 다람쥐 이 숲길에는 다람쥐와 청솔모가 많았어요... 박지원 선생님이 청나라에서 보고 배워 함양에 물레방아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함양은 물레방아의 고장으로 알려졌다고... 숲 옆에는 연꽃 단지가 있었어요. 물양귀비꽃도 이쁘네요...

경남여행 2020.09.28

하동 최참판댁

쌍계사를 내려와 하동행 농어촌 버스를 타고 최참판댁 버스정류장으로 왔어요. 최참판댁 입구의 하동 평사리 국밥에서 고등어 구이를 먹고, 그 옆의 파란돌 천연발효빵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최참판댁으로 갔어요. 예전부터 가보고 싶어했던 곳 금목서 최참판댁에서 바라본 악양들녘 들녘 가운데 부부송이 보이고, 그 뒤로 돌아나가는 섬진강이 멀리 보이네요...

경남여행 2020.05.23

하동 쌍계사

2박3일 지리산 아랫동네 여행 셋쨋날 하동시장 버스정류장에서 농어촌 버스를 타고 쌍계사로 갔어요... 일주문, 천왕문, 금강문이 일렬로 세워져 있어 절이 질서정연하게 보였어요... 첫인상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 일본의 어느 산사에 와 있는 기분이었어요... 저는 쌍계사를 20여년 전에 한번 다녀갔었는데,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이 없는데, 이 부처님 부처님라기보다는 시골할머니같은 보살님은 여전히 제 기억에 남아 있었어요. 너무나 반가웠던 보살님이었습니다... 쌍계사 입구의 나무의 길 그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의 길이었습니다...

경남여행 2020.05.23